두건의 단속 현장을 목격하며어제 낮 압구정 CGV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있었는데, 촬영을 마치고 일행과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길 건너 횡단보도 인도 위에서 시민 한분이 기초질서 단속을 전담하는 분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걸 봤습니다.길을 건넌후 일행에게 잠깐만 지켜 보자고 했습니다. 왜냐면 그곳은 유독 단속요원들이 거리 곳곳에 시민인척 서성이다 담배 꽁초나 침 뱉는 시민을 발견하면 단속요원으로 돌변해 벌칙금을 부과하는 지역이거든요.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안세병원 사거리 못가는 지점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감시하는 이분들을 보실 수

살다 살다 제게 이런 기회도 오더군요.연예인이 참석하는 파티 현장에 생전 처음 초대 받아 동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잘 알려진 남산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가진 파티였는데, 저하고는 무관한 패션지 창간기념 파티장에 초대 받은 거죠. 초대 받고 가장 고민했던 부문이 의상이었습니다.ㅠ (협찬도 안되고.ㅋㅋ) 정장 입기도 그렇고,,, 절 초대했던 분이 제 스타일을 아는지라, 파티에 제가 즐겨 입는 의상을 입고도 참석하는데... 문제(흔히 말하는 *팔림!)될게 없으니까 초대한거라 생각하고, 평소 입고 다니는 캐쥬얼 차림으로 동생과 함께 파티

외국인 관광 여행객들에게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몇일 전 서울도심 순환코스를 둘러 보았다. 서울 강북지역의 고궁과 전통 문화재들을 편하게 구경할수 있게 끔 다리 역할을 해주는 시티투어 버스는 저가의 가격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들을 중심적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과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엔 제격이다.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고궁들과 관광명소들을 구경하며 보았던건 고궁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을 제외하곤, 어느곳을 가나 기념품을 파는 곳엔 중국산들을 비롯한 국적불명의 우리 전통 기념품들이

서울 대학로안 '필리핀 장터'로 안내 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대학로에선 필리핀 노동자들이 모여 장터를 연답니다. 이곳에 필리핀 노동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 부터라고 하니까 10년이 넘었네요.서울 자양동 성당에서 한국인 수녀가 몇몇 필리핀인들과 미사를 드리다 사람 수가 불어나자 혜화동 성당으로 옮기면서 근처에 필리핀 게토 사회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주 일요일만 되면 대학로 혜화동 성당에서 동성고등학교 정문 아래쪽 500여m 까지 거리 주변은 필리핀 장터로 변하지요. 도로변에선 트럭을 세워놓고 필리

광우병 보도 이춘근 PD 부인이 말하는 '남편 체포에서 석방까지'검찰,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 공개.이춘근 PD, 체포된 후 인터넷검색어 2위에 올라 깜짝 스타가 된 소감?어젯밤 광우병 보도 PD 였던 이춘근 PD가 석방되었습니다. 아래 포스트에도 나오지만 지난해 9월 1일 인터뷰 중 "검찰에 체포되더라도 40시간 후 석방 될꺼다" 단언 했었는데, 적중했네요. 내심 불안 했던게 긴급체포와 집 압수수색등 이번 사건을 속전속결로 검찰이 수사하는거 같은 인상을 받은터라 내심 구속이 될꺼 같은 걱정도 했었는데 석방이

지난해 9월 1일 방송의날을 맞아 이춘근 PD와 김보슬 PD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터뷰 내용에, 나오지 않았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이 영상을 올리게 될줄은... 인터뷰 중 이춘근 , 김보슬 PD에게 만약 검찰에 체포가 된다면 어떻게 할꺼냐고 질문 했더니, 아래 영상에 나오는 답변을 해 줬습니다. 그러면서 부탁의 말도 덧붙였습니다.이춘근 PD는 어젯밤 검찰에 체포 되었고 김보슬 PD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 입니다. [#M_ more.. | less.. |_M#]

김보슬 PD "차라리 기소 됐으면 좋겠다." 기사를 통해 아시겠지만, 어젯밤 MBC 이춘근 PD가 검찰에 긴급 체포 되었습니다. 체포된 이춘근 PD는 작년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고발한 의 PD이기도 합니다. 이춘근 PD와 함께 검찰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보슬 PD를 오늘 새벽 고재열기자님과 함께 MBC에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김보슬 PD는 이춘근 PD가 체포됐을 당시 상황과 현재 심정,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등을 솔직하게 들려 주었습니다. 이춘근 PD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검찰에 체포된 과정을 직접 목격한 부인도

취재하면서 기자들에게서 처음 본 풍경지난 일요일 아침 경찰에 의해 집에서 체포된 YTN 노종면위원장과 현덕수,조승호기자 그리고 임장혁 돌발영상팀장. 이분들이 체포될 당시 느꼈을 심정을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난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과) 사랑하는 아내가 보는 앞에서 경찰이 연행해 갔다는거. (아이들과) 아내가 받았을 충격의 강도는 모두가 느끼리라 생각한다. 경찰에 체포되어 가면서 본인보다는 아내와 (아이들이) 받았을 충격을 더 걱정해야만 했을... 이 네분들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다.3일간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작년 연말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찍었던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장면이다. 모 음악 프로에서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되어 콘서트 전 장면을 보여줄 수 없었다는게 아쉬웠지만, 서태지 팬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상이기도 하다.서태지 행동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에 팬들이 이처럼 좋아할 줄은 몰랐다. 기회되면 무대뒤 (화장하는)모습이나 추위에 좀 떨고(ㅠ)있는 모습등도 올려줘야겠다. 태지 횽아 팬들을 위해서. [#M_ more.. | less.. |_M#]

빅토리아(Victoria) 호수 -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다레살람에서 1,km 떨어진 Mwanza지역에 위치한 아프리카 최대의 호수(4,0km)이며,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개국을 거쳐 흐르는 나일강의 근원지이며 아프리카의 젖줄인 빅토리아 호수는 해발 1천백미터에 위치하고 호수의 면적은 남한의 약 2.4배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이다. 호수 중심부의 수심은 120m에 이르고 장마가 들고 비가 많이 와도 호수의 수심은 그대로 이다. 므완자에 위치한 빅토리아 호수. 왠지 빅토리아란 말만 들어도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킬리만자로

최문순 의원의 1년은 숨가빴다. MBC 사장 임기 직후에 정계에 진출하면서 화제도 모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임기 직후에'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그. 하지만 그 1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부터 촉발된 촛불시위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의혹 등 쉴새없이 흘러갔다. 바로 방송장악 의혹의 핵심으로 작용했던 언론관계법 파문 속에서, 최문순 의원은 재보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홈페이지에 띄운 공개편지에서 박희태 대표를 향해 "TV 인터뷰에서 언론관계법(한나라당에서는 '미디어법'

작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에서 강마에가 했던 말. 움직이지 않는 것은 별이지 꿈은 아니라고... 그것은 가질수도 없는 시도조차 않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이라고...조금이라도 부딪히고 애를 쓰고 하다 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고...꿈을 이루라는게 아니라 꾸기라도 해보라고...이 합창 단원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별이 아닐 것입니다. 다시 무대에 서는 꿈을 꾸면서 계속 부딪히고 애를 써야 할 것 입니다. 어젯밤 이 합창단원들 앞에 강마에 같은 단장은 없었지만, 거리 음악회에 관객으로 참석해 많은 힘

봄이 겨울을 밀어낸 서울은 오랜만에 맑게 갠 하늘을 보였다. 한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한가롭게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이 광화문 일대를 수놓은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는 ‘국립오페라합창단에 대한 일방적 해체통보와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이날 국립오페라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서로를 위로했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위해 방한한 이탈리아 뜨리에스떼 베르디극장 소속의 성악가와 스텝들도 이들을 격려했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전원

지금껏 살아오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재앙이란 말은 나와는 거리가 멀었고 관심조차 없었다. 기상 재해가 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것도 아니고 관광지를 가면 자연의 아름다움은 항상 그곳에서 나를 맞이 했기 때문이다. 지구 곳곳에서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그곳에 살고 있지 않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지 하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세계 기후변화 현장을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꺼 같아 지원하게

연예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포착하기 위해 사진기자들은 행사장 포토타임 존에서 카메라 플래시를 쉴새없이 터트리는데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표정 변화와 쉴틈없는 따따따발~~~말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노홍철이 기자들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었다. 기대했던만큼 사진기자들이 요구가 없어도 알아서 척!척! 좀 오버스런 포즈로 인해 벨트가 풀어지기까지 했다. ㅋㅋ TV에서만 듣던 쉴틈없는 말을 직접 들으니 사진 찍으면서 얼마 웃었는지 모른다.입을 열어야 표정이 사는 노홍철. 덕분에 즐거웠다~!!!난 입을 열어야 표정이 산다구!!!한국의 짐

해외 어느 나라를 가던지 가장 먼저 찾게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시장입니다.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고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약 일주일간 머물었던 태국과 버마의 국경도시인 매솟. 일정상 도착후 다음날 저녁 야시장을 찾아갔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생소한 음식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중 제눈을 확 사로 잡은 음식이 있었으니 기름에 바삭바삭 튀긴 바퀴벌레였죠.살아 가면서 모기와 함께 가장 싫어하고 없어졌으면 하는 바퀴벌레! 그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저와 함께 온 누님께서 본인은 먹지도 않을꺼면서

뮤지컬 시연회가 샤롯데씨월드에서 지난주인가 열린적이 있었는데 그때가서 찍은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입니다. 이날 시연회중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무대조명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어요. 보는 제가 다 아플정도 였는데 다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더군요. 프로다웠습니다. 대성할 뮤지컬 배우죠.^^늦게라도 올립니다. 지금 한창 공연중(아닌가?)일텐데 올 상반기 최고로 기대되는 뮤지컬이라고 매니아들이 말하더군요. 배우 김승우가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작품이기도...1. 뮤지컬 - One night only - & 정선아 공연중 사고 2. 뮤

김수로가 강호동이 진행하는 에 출연해 이런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골에 살다 서울오면 강남물을 한번쯤은 먹어봐야 된다"고요. ,"네~ 제가 강남물을 먹은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제2의 고향이기도 했던 대학로 생활을 끝내고 1년전 선배형과 함께 대학로에서 강남으로 물건너 왔는데 벌써1년이 되었네요. 자취생활을 하다 힘들거나 적응 못하겠다 싶으면 다시 대학로로 복귀하겠다는 누나와의 약속과 결혼전에 마음껏 세상을 느껴보고 즐겨보자는 단순 생각 하나로 강아지'몽구'를 데리고 선배형과 함께 자취를 시작했던 것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

30~50대 여성 주부를 타깃으로 한 MBC 새 시트콤인 '태희혜교지현이'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그동안 시트콤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선우용여,박미선,김국진을 비롯 연기자로 데뷔하는 문희준과 최은경이 어제 있었던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한국 중산층의 소소한 일상을 매만지는 명랑하고 따뜻한 우리 동네 이야기. 뭘 좀 아는 (30대 후반) 동네 언니 들을 중심으로, 인생의 모진 태클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한 파란만장한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는게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작가와 감독의 말이다. 교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