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있었던 촛불시위는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촛불 시위, 그날의 상황을 매일 영상으로 담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시위는 이제껏 볼수 없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비폭력, 평화시위 보장하라는 외침이 무색해질 정도로 말이죠. 지난 주 일요일 새벽 경찰이 물대포 쏘고 진압 할때에도 촛불 시민들은 경찰들을 건드리지도 않았고 말 그대로 평화적인 시위로 인해 청와대 앞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있었던 촛불시위는 그동안 볼 수 없을 만큼 수위가 격렬했는데 전경버스 부수고, 먼저 전의경들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들고, 뒤에서 비폭력이라고 외치면 위협하며 꺼지라 하고. 왜 갑자기 공격적으로 돌변 했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폭력 시위 부추기던 이분들, 경찰이 강제해산 시키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더군요. 당신들은 누구인가요? 왜 그랬나요? 정체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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