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프리카 최고봉서 찍은 일출사진 '장관'

2009-01-01     미디어몽구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출사진을 올리고 있어 저도 일출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지구의 산신령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해발 5.000미터에서 찍은 사진. 세계기후변화 취재차 경향신문 이재국기자님, 한국외대 남승수군과 함께 킬리만자로(5.895m)에 갔을때 하산하면서 찍은 겁니다.

실제보면 장관인데...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태양 보며 여러 다짐과 소망을 빌었던게 생각나는데 새해 첫 일출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년설이던 킬리만자로. 지금은 저 모습이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눈이 다 녹아 사라진. 킬리만자로 정상과 위에 떠있는 달을 배경으로.


구름위에 서 있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경향신문 이재국기자님!!


가이드 역할을 해주던 한국외대 남승수군. 3개월동안 무산소로 킬리만자로 정상을 두번 오른 멋진 학생!


난 날고 싶었을 뿐이고.ㅋㅋ


구름이 금방이라도 삼킬 기세다.


여긴 해발 5.000미터, 일출 사진이나 찍어 보고자 마음먹고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숨도 안쉬어지고 , 고산증때문에 어지럽고...



드디어 구름이 붉게 물들기 시작.


킬리만자로 보면 봉우리가 두개 있는데 작은 봉우리에서 태양이 쏟아 오르고 있다.




용광로처럼 이글이글 타오르는...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일출 사진 장관 입니다.ㅠ


캬~ 멋있죠!!^^


이사진 전날 일몰사진인데 직접보면 정말 멋있는데...ㅠ


다음날 하산 하며 일출때 제 바탕화면으로 사용하려고 배경화면을 찍어 봤답니다.^^
희망 품으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