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정대웅 kk님

뉴스타파에서 기술분야로 근무

2020-02-29     미디어몽구(김정환)

저는 많은 신세를 진거 같아요. 미디어몽구로 취재를 하면서 촬영 장비나 편집 그리고 인터넷에 관해 모르는게 있으면 무조건 kk님한테 전화 했었죠. 그러면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친철히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뉴스타파에서 함께 했던 추억도 잊지 못할 거예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행복 했었는데... 세상 떠나기 며칠 전에도 신길동에서 만나 유튜브 라이브 하는 법을 알려 주었지요. 그리고 순댓국 먹고 헤어졌는데... 그게 마지막 만남일이 될 줄 몰랐어요. 참 좋았던 선배였고 편했던 형이었습니다. 이제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