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선임사장이 오늘 오전 MBC 여의도 사옥에 첫 출근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여의도 MBC 사옥에 도착한지 20여분만에 되돌아갔는데, 첫 출근때 가장 눈에 띄었던게 이근행 위원장과의 설전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김재철과 MBC 노조는 한치의 양보도..절때 물러설 수 없음을 보여주었고, MBC 노조는 출근저지 투쟁을 김재철 선임 사장은 출근 투쟁을 할꺼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재진들에게 MBC 앞에 천막이라도 쳐주면 안에 들어가겠다고.;;

김재철 신임 사장은 이근행 노조위원장에게 제발 일만은 하게끔 해달라 부탁했지만, 이근행 노조위원장의 마음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토론회도 건의해 보았고, 본인이 낙하산인지 아닌지 지켜봐달라 설득시키려 했지만 허공에 메아리친 격이었죠.

현장 영상과 함께 김재철 선임사장 VS 이근행 노조위원장의 설전 풀영상을 올립니다. 오늘 첫 출근저지 투쟁이지만, MBC 노조의 공영방송 사수 투쟁은 2일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 보니 김재철 신임 사장은 쉽게 물러날꺼 같지 않습니다. MBC 노조의 초심을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M_영상을 잘 봤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 주세요.|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