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TV 안방에서는 재방시리즈를 많이 보여 주지요. 그래서 저도 그동안 촬영했던 영상 중 올리지 못한것들을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올려 드릴까 합니다. 먼저 지난주 초 촬영했던 영상인데, 살고 있는곳 옆동네에서 서세원 부인 서정희씨가 10년만에 책 출간 기념회를 한다고.. 아시는 분께서 심심하면 촬영하러 오라해서 다녀왔죠.

근데, 여기서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했는데,, 취재진들의 관심이 주인공 서정희가 아닌 게스트를 향했습니다. 딸 서동주에게 관심이 집중된거죠. 그녀를 향해 연신 카메라 플래시는 터졌고, 간담회 진행에 차질까지 빚어 딸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겠다는 말을 듣고서야 간담회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 현장에서 들은 말인데 얼마전 딸이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소식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딸 서동주에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는게 취재진들의 말이었습니다. 서정희와 서세원은 이날 딸에 대한 자랑을 시간 가는줄 모르게 했습니다. 선을 보면서부터 결혼을 하기까지의 과정과 사위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서동주는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엄마를 축하해주기 위해 전날밤 한국에 도착했다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세원은 당분간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고, 서정희도 남편의 방송 복귀를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