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섭 신부 1박 2일간 오체투지
서영섭 신부님의 오체투지 현장 입니다. 한파 속에서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 1박 2일간 오체투지를 시작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한진중공업 본사를 거쳐 청운동 주민센터 앞까지 진행 되는 일정입니다.
35년간 해고자의 삶은 한 개인이 아니라 시대의 모순과 억압을 바꾸고자 모든 것을 헌신한 희생의 삶이기에 이에 대한 부채감이 있어 이렇게라도 갚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업복을 입고 출근하는 김진숙 노동자의 모습을 꿈이 아닌 현실에서 보고 싶기에 오체투지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몽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