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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청계천물은 어떻게 흐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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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청계천물은 어떻게 흐를까...
  • 미디어몽구
  • 승인 2008.03.0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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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청계천에 대해 궁금한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청계천관련 기사가 날때면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며 저게 사실일까? 갸우뚱 거릴때도 많았는데, 오늘 오전 청계천 삼일교 내부에서 청계천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공개행사가 열린다고 해 그곳에 다녀왔다.

오늘 공개행사는 청계천 복개구조물내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청계천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하수처리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는지, 비가오면 언제 청계천이 통제 되는지, 청계천의 물은 어떤 원리에 의해서 흐르는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자리였다.

삼일교 내부로 들어가서 청계천 관리직원과 자원봉사자에게 설명을 듣게 되는데 어르신들이 들어가기엔 입구가 좁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청계천의 모든걸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그림구조와 설명 그리고 악취를 제거해주는 기계와 비가 청계천의 수위가 높아질때면 언제 통제가 되는지를 결정하는 CCTV등이 설치 되어 있었다.

청계천 관리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약 15여분에 걸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줬는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많은걸 알았다며 만족해 했다. 이 자리에서 청계천에 대해 궁금한건 질문하면 언제든 답변을 해 준다.

내가 청계천에 대해 궁금했던게 청계천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기억에 남는 몇개였는데...

첫번째, 청계천 하류물을 끌어와 다시 흘러 보내는지 물어보니...청계천 하류로 흐른물은 중랑천으로 유입돼 한강으로 흘러가고...청계천에 공급되는 물은 자양동에 있는 자양취수장에서 취수된 후 똑도정수장에서 정수되어 관로를 타고 청계광장으로 들어와 하류로 흐른다고 한다.

두번째, 청계천 관리 유지비가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보니... 1년간 70억이 든다고 했는데 청계천 복원전에는 연간 150억에 유지비가 들었다고 한다. 이유는 청계고가가 노후된 시설의 도로여서 개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가 지금의 물가상승률로 봤을때 (복원전) 그때와 비교했을때 절반 이하의 유지비가 들어간다고 했다.

세번째, 비가 많이와 청계천 수위가 올라가면 물고기가 죽는데 왜 그러냐는 질문에는... 물이 빠지면서 풀까지 올라왔던 물고기들이 산책로 옆 기존의 물이 흐르는곳까지 가지 못한 상태에서 물이 빠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수질때문에 죽는건 아니라고...

마지막으로 지금 장충단공원에 있는 수표교는 언제 청계천으로 옮기는지 (이 수표교는 원래 청계천에 있었는데 장충단 공원으로 옮겨져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할때 청계천으로 옮겨 놓는다 약속했던 다리이다.) 물어보니... 장충단공원에 있는 수표교는 지금 청계천에 있는 수표교 원형보다 폭이 길어 이걸 갖다 놓을려면 일부를 훼손해야 하는데 그런 사유때문에 복원을 시키지 않았다고 하면서 언제 복원이 될지는 모른다고 했다. 더 깊게 물어볼려다가 문제가 커질까봐 여기까지만 물어 봤는데...청계천에 대해 많은걸 알수 있었던 자리였다.

이곳을 방문해서 청계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전화 02-22-684과 인터넷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 예약을 하면 된다. 하루 세번(전 11시,오후2시,오후시) 20명씩 입장할 수가 있다.

<이곳에 추가로 쓴글은 댓글란에 있습니다.(첫번째 댓글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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