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때문에 몸살날뻔 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있었는데 판결도 참 열불나게 만들었죠. 국정원 직원들이 댓글 단 행위는 법 위반이지만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 심리전단 직원들이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지지 또는 비방 활동 했으나 선거에 개입한건 아니다. 이게 무슨...

그렇게 원세훈은 집행유예 선고 받고 몰래 도망가려다 혼쭐이 났습니다. 참 비겁하게 행동 하더군요. 원세훈 수행하는 분들은 무슨 조폭인줄 알았습니다. 다친 기자들도 상당수 장비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진짜 카메라로 콱하고 싶었다니깐요. 시민들도 원세훈에게 거센 비난을 했는데 이럴바엔 차라리 구속되는게 편했을까요. 도망가는 원세훈을 잡아라 풀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