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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벌써2년, KTX여승무원 4번째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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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벌써2년, KTX여승무원 4번째 단식농성 돌입
  • 미디어몽구
  • 승인 2007.1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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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단식농성만 4번째
"내년엔 꼭 일하고 싶어요"

2년가까이 철도공사를 상대로 투쟁하고 있는 KTX,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이 오늘 낮 서울역 앞 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와 철도공사는 지난 11월 16일 철도노조 파업철회 이후 역무계약직 채용을 전제로 하여 비공개 교섭을 진행해 12월14일 80명을 역무계약직으로 채용한다는 합의서를 작성 했는데... 합의서 작성 후 철도공사는 내부 의견조정이 필요하다며 서명일정을 계속 늦춰오다가... 지난 24일 "노조 집행부와 비공식 실무차원의 논의가 있었으나 공사의 공식 의견으로 볼 수 없다. 승무원 문제를 노조 집행부와 공식합의를 해야 하는지 재검토가 필요하며 필요하면 차기 집행부와 하겠다. 코레일 투어서비스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과 다른 직업을 구하거나 집에 있는 승무원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잠정합의를 사실상 철회하며 합의서 서명 직전에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승무원들은 밝혔습니다.

KTX,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은 이에 항의하고 약속이행 및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역 앞 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 입니다. 지난 2년 가까이 단식농성을 한건 이번이 4번째 입니다.

한 새마을호 승무원은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단식농성이 연초 연말 행사가 되어 버린거 같은데 내년 1월부터는 철도의 고객을 만나뵙고 사회의 일원이 되어 일을 하게 될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싶다"했고 KTX 여승무원인 오미선씨는 "KTX 여승무원으로 다시 갔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아니다 하더라도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습니다.이날 농성장에는 여승무원들 어머니들이 나와 딸들에게 큰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2년 가까이 철도공사와 투쟁하고 있는 KTX 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은 끝으로 철도공사를 향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울리지 말라 지칠만큼 지치고 짓밟힐만큼 짓밟힌 우리들이지만 이런식으로 짓밟히고 포기할 수 없다고 다짐하며 국민들을 향해 마지막 저항을 선택한 우리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호소 드린다고 말한뒤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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