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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고 김용균 어머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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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고 김용균 어머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
  • 미디어몽구
  • 승인 2020.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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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 앞에서 고 이한빛 피디 아버지와 무기한 단식 농성 중

엄동설한에 국회 본청 앞에서 고 김용균 어머님과 고 이한빛 피디 아버님께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에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이 법이 제정된다면 안전 관리에 소홀히 한 대표에게는 강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만약 사망 사고가 날 경우엔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6명씩 안전장치가 없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내 자식들과 같은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겠다며 고 김용균 어머님과 이한빛 피디 아버님께서 국회 앞에 앉아 무기한 단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2,400여명, 더 이상 일하다 죽어서는 안된다는 10만여명의 시민들 제정안이 국회에 청원 되었지만 정기국회가 끝나도록 논의가 되질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기게 산재 유가족들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것입니다.

현재 곳곳에서 수많은 인사들과 단체들이 해당법 제정을 촉구하며  동조단식과 연대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데 조속히 관련 법안이 처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죽어서는 안된다"는 국민적 요구에 민주당도 정책 의총을 열어 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오체투지 행진단도 4박 5일간 일정을 진행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동료들의 죽음을 막고자 전국에서 모여 뜻을 함께 하고 있는 겁니다. 부디 산업현장에서 벌어지는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법안이 끝내 외면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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