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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화보] 사드반대, 심상치 않은 성주군청 앞 현수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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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화보] 사드반대, 심상치 않은 성주군청 앞 현수막들
  • 미디어몽구
  • 승인 2016.07.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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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에는 안 속는다 개누리당 박살내자" 성주군청에 새롭게 내걸린 현수막들이 심상치가 않아 보인다. 지난 대선때 성주지역 주민들 중 86.00%가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 이는 군위(87.22), 영덕(87.1), 의성(86.1)에 이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득표율이었다. 이런 성주군민들이 내년 대선때 두고보자며 이를 악물고 있다.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오늘 오전 10시 새누리당 지도부들이 성주군청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난다. 다음은 현장 분위기와 현수막 사진들이다.​

"내년 대선 어림없다. 새누리당 반대한다"​

"고맙도다 새누리당 우리 아제 다 알았네"​

"배신의 아이콘 개누리당! 그 수장은 박근혜"​

"나라 팔아넘긴 박근혜는 하야하라. 배신자의 말로를 똑똑히 보여주마"​

"앞장서서 해줬더니 돌아온건 사드이네"​

성주군청 앞에 놓인 새누리당 근조조화​

잠시 후 10시 새누리당 장례식이 열린다고 한다​

새누리당을 추모하며...​

새누리당 향해 상복시위 준비중인 주민들​

새누리당 조화 두개가 놓여 있다​

성주군청이 새누리당 장례식장으로 변했다.​

근조 새누리 현수막, 장례식에 온 성주 조문객들​

상복입고 새누리를 추모하고 있다.​

개누리 헌화식 후 모습​

완전 돌아선 주민들의 피켓​

장례식 사회보느라 고생중인 상주?​

부스 한곳엔 새누리당 탈당 신청서 접수처도 있다. 현재 1,000여명 탈당했다고 한다.​

"전자파는 성주가 죽지만 사드는 대한민국을 죽인다"​

"사드배치 결사반대 대한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어요"​

잠시 후 10시 새누리당 지도부 방문 앞두고 경찰의 철통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사전 준비하는 경찰 모습보니 두번 실수는 없다는 각오인 듯 하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배치 최적지는 없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성주에 와 보지도 않고 사드 확정한 한민구 장관은 사퇴하라"​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사드배치 결정 당장 철회하라"​

사드 배치 반대 서명지 옆에는 새누리당 탈당 신고서가 놓여 있다.​

자식을 위한 부모의 도리. 문구에 공감한다.​

성주군청 정문에 대자보까지 등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주민들 만족에 충족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개누리 피켓도 있었는데...

영상도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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