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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때 블로거뉴스에 쓴 기사이다. 이틀간 역귀성하는 노부모들을 강남 버스터미널에서 현장 스케치하면서 썻는데, 다시 이런 기사를 쓰라고 한다면 내가 과연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감성이 너무 메말라 버린 나...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며 많이도 울컥했었던 기억이... 댓글엔 이 현상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기에 많은 비판도 있었고 가슴모를 찡함에 눈물을 흘렸다는 댓글도 많았다.

이 기사를 내가 쓴 이유는 당시 댓글에도 남겼지만 부모가 자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자식들이 볼땐 이건 도리가 아니라는걸 나 역시 알고 있음에도 자식을 만나기 위해 고단함을 잊고 먼길 오신 부모님들의 사랑의 깊이를 느껴 보라는 의미에서 이 기사를 썻다.

이날 탱굴님과 만나 같이 사진도 찍고 경복궁에 놀러 갔던 기억이 난다. 기사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여기에 다시 올린다.

기사제목 : 역귀성하는 노부모의 '애틋함' (탱굴님 이날 제목 정말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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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금쯤 고향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이미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테지요.

그와 반대로 그제와 어제 강남 버스터미널에서는 이젠 명절의 한 풍속으로 자리잡은 역귀성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식들과 손주들을 보기위해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양손과 가방에 보따리를 들고 서울로 올라 오시는 우리의 부모님들을 스케치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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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 꼭 잡고 자식들과 손주를 보시러 역귀성하신 노부부, 자식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 고단함도 잊은채 올라오신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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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와 보따리에 한 가득 고향의 정을 담아 가지고 오신 부모님들.자식들을 만나러 가는 그 발걸음이 그 어느때보다 가벼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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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착하지 않는 자식들과 손주들을 기다리는 모습, 만남의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자식들에게 줄 많은 추석 보따리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시겠죠!. 자식을 기다리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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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발걸음으로 서울에 오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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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집으로 향하는 부모님들. 짐은 무겁고 상경길은 고단했지만 , 추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일 가족들 생각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만 보입니다.

귀성길에 파김치가 될 자식들과 손주들이 안스러워 서울행 버스를 타시는 부모님들. 몇 십년이 지나도 식지않을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내리 사랑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을꺼 같습니다.

또한, 올 추석에도 한가위 보름달을 보시면서 자식들을 위해 소원을 빌겠지요. 저도 소원을 빌 생각 입니다. 자식들을 위해 서울로 역귀성하신 모든 부모님들의 가정에 영원히 행복해 지는 날이 빨리 앞 당겨 지기를 자식 걱정없이 편안한 노후생활 할 수 있기를 말입니다.

자식집에 가셔서 자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넉넉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조심히 잘 내려 가시길 바랍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변함 없는 사랑을 저 또한 사랑 합니다.

[1년전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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