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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십자가 등에지고 교회 앞 알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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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십자가 등에지고 교회 앞 알몸시위
  • 미디어몽구
  • 승인 2008.01.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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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 앞에서 십자가 알몸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랜드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1명이 알몸으로 시위를 벌였는데, 박성수 이랜드 회장이 이 교회에 다니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들은 네 이웃의 비정규직을 사랑하라는 글을 몸에 붙히고 구호등을 외치며 박성수 회장이 예배를 마치고 교회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알몸사위에 참여한 화덕헌(부산 해운대구)씨는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에 대해서 가혹한 일들을 하고 있다"며 "거기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서 박성수 회장이 장로로 다니고 있는 사랑의 교회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예수님의 사랑에 기초해서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직접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번 알몸 시위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200여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랜드 사태. 언제 해결이 될지 기약도 없는 채 오늘도 각 지역의 매장 앞에서는 집회와 촛불 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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