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의 옷과 유물을 문화재로 등록하겠다고 예고,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항일독립운동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친일파 세력들에게 면죄부 주려는게 아니냐는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백선엽, 민철훈, 윤웅렬, 윤치호, 민복기의 의복과 유물을 문화재로 등록하겠다 했는데 이유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유물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항일독립운동가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문화재 등록 반대 입장을 알렸고, 의복과 유물의 보존가치가 있다면 소장처나 관련 박물관에 보관, 활용하면 되는데 문화재 등록이 왠말이냐 이건 항일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모독이다고 했습니다.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울분 영상으로 봐 주시고, 반대 여론 형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철회할 수 있을거 같은데 관심 부탁 드립니다.
[추가] 현재 문화재청은 친일파들의 옷과 유물을 문화재로 등록하겠다 했다가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문화재로 등록하는걸 보류해 놓은 상태 입니다. 다행히 한 숨 돌린 셈인데, 제정신이라면 철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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