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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대 청소 노동자 하루 식대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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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대 청소 노동자 하루 식대 300원
  • 미디어몽구
  • 승인 2011.01.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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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홍익대 청소 아주머니들의 눈물편이 방송되었습니다. 클로징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월 75만원, 하루식대 원 용역인생의 2011년 새해가 그 어느해보다 모지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홍대 청소노동자 해고사태를 알아가며 가장 화났던 부분이 어떻게 하루 식대비가 원 밖에 안되느냐였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구요.

농성 중인 아주머니께서 그 이유를 알려 주더군요. 원래 교내에서 나오는 폐지를 모아 판 돈으로 쌀을 구입한 다음 밥을 해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 폐지를 팔지 말라고 했다네요. 폐지를 모아 판 돈으로 장학재단을 만들겠다 했답니다. 그러면서 학교측에서 식대비라고 월 9.000원씩 줬다고 그러더군요.

11시부터 12시까지는 휴식시간이고,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인데요. 그런데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에도 밖을 못 나간다고 해요. 쌀을 사다 밥을 해 먹으라고 했답니다. 아니 왜 휴식시간이고 점심시간인데 나가지도 못하냐니깐 이러시더라구요. 그 시간에도 어디 치워달라하면 가서 치워줘야 하기 때문이라고...대기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이라도 가려면 보통 눈치를 봐야 하는게 아니시라고...그래서 생긴게 외출증이라고 합니다. 아주머니의 말만 들으면 마치 교내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학교측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해명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상(의무)급식도 그렇고 인간 생명의 기본인 먹거리 가지고 왜 이리 사람 열불나게 만드시는지... 하루 식비 원...이분들이 사람으로는 보이시나요? 해명 좀 해보세요. 왜 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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