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2 22:42 (목)
[영상] 살인 인질범 반쪽얼굴 섬뜩
상태바
[영상] 살인 인질범 반쪽얼굴 섬뜩
  • 미디어몽구
  • 승인 2010.07.24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인 인질범 자수하기까지



생전 살다 이처럼 안타까운 마음으로 촬영 해본적은 또 처음입니다. 점퍼 가리고 반쪽 얼굴로 당당하게 걸어나오는 살인범의 그 눈빛이 섬뜩했습니다. 어젯밤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문자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갔습니다. 아파트단지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나와 걱정의 눈빛으로 보더군요. 제가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어머니가 숨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였습니다. 근데, 일부 주민들이 시간끌지 말고 빨리 진압하라며 고함을 지른가하면 통행차단에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범인이 진압할 경우, 살해할거라는 말 다 들었을텐데 경찰에 비협조적인 모습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 안타까움만 더했습니다.

15층 아파트를 계속 주시하며 피해자 여성이 무사하기만을 바랬죠. 불빛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할때마다 주민들 탄성도 함께 터져 나왔습니다. 중랑경찰서 형사과장의 현장 브리핑도 1시간 0분 간격으로 진행됐습니다. 피해자와 범인의 상황이 어떻고, 설득 또한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영상 보시면 범행 동기나 그간의 피해자 여성과 범인간의 무슨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을겁니다.

경찰의 얘기 들어보면 어머니 시신 수습조차 허락치 않았고, 밥을 해 먹을테니 차단된 가스를 풀어달라 했다는군요. 그리고는 창문밖에서 태연하게 담배까지 피웠습니다. 피해자 여성에게는 크게 위협하거나 그러지는 않는거 같은데 10시간여동안 숨진 어머니 옆에서 공포에 떨었을...그 생각만 하면 분노가 치밉니다. 왜케 열받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요. 에휴~


[링크] 유튜브로 해당 영상 보실 분들은 <= 클릭!


[#M_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 주세요!|less..|[#M_아래 SNS 버튼 눌러 공유하기|접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