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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출연이 무산되었답니다."

청계광장에 도착하자마자 조전혁 의원은 의자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변은 빙하기에 들어갔습니다. 표정과 움직임 모두가 얼어 버렸습니다. 설전 벌인것도 아닌데...연예인 출연 무산 소식에 녹다운이 되버린 것입니다. 도저히, 조전혁 의원 옆에 다가가 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대한국인으로... 좋든 싫든 정이 있는 민족의 한사람이었기에 그의 표정에서 동정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조전혁 의원의 유일한 위안이자 친구는 담배 뿐이었습니다. 긴 한숨과 넋나간 모습으로 하늘만 원망하며 줄 담배를 피워댔습니다. 금지구역인 청계광장에서 국회의원이 담배를 피고 있고, 경찰이 다가와 딱지를 떼고 벌칙금을 부과 했을시...아마 조전혁 의원의 모습을 보았다면, 그 누구도 "제가 그 벌칙금 납부하겠습니다."라고 말했을 겁니다. ㅠㅠ 그 정도로 조전혁의원의 모습은 안스러움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무대와 행사 진행스텦들 그리고 현장 경호원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 경험했는지...멍하니 자리만 지키며 세월아 네월아를 탓하고 있었습니다. 보좌진들은 연신 절망앞에 선 조전혁 의원의 모습과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과 캠으로 촬영하던데...나중에 좋은 자료로 활용하겠지요.;;;

"모든게 끝났습니다." 독설닷컴 운영자인 고재열기자가 조전혁 의원에게 다가가자 조전혁 의원을 수행하던 분이 했던말입니다. 맞습니다. 모든게 끝나버렸습니다.ㅠㅠ

이렇게 긴말한들 무슨 소용.ㅠ 청계광장에 도착하자 마자 연예인 출연무산 소식 듣고 난뒤 조전혁 의원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보여 드릴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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