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손이라고는 믿기질 않을 만큼 그의 손은 거칠어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극에 출연하고 있기에 그런거겠죠. 그 손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밥도 먹여주고, 안마도 해주고, 같이 이야기 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그는 이날 천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연말 어디에서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할께요. 종로에 위치한 라파엘의 집에서 김남길은 나경원의원과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습니다. 근데 왠일일까..김남길은 이날 아이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다가가 "형 기억나?","지난번에 형과 한 약속 잊지 않았겠지?" 말을 하는데..그런 말 하는거 보면 분명 이곳을 처음 온건 아닌거 같은데...
저는 이날 김남길이 이곳을 처음 방문한 줄 알았거든요. 왜냐면, 나경원의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인줄 알고 있었던터라, 나경원 의원이 봉사하는데 따라와서 함께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자마자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놀아주고,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과도 친숙하게 이야기하는거 보고 의아스러워서 한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전부터 이곳에 남몰래 꾸준히 방문해 아이들과 놀아주다 가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니깐, 김남길이 봉사하고 있던 곳에 나경원의원이 봉사하러 온 것이 되겠죠. 근데, 지금 이 소식과 관련된 기사를 보니깐, 마치 나경원의원이 봉사하는데 김남길이 따라와서 함께 봉사활동 펼쳤다는 기사가 나와 있어서 바로 잡을려구요. 나경원의원도 봉사하는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다른 일정 때문에 그냥 갔거든요. 근데, 기사에서는 다르게 나왔으니, 그 기사를 읽는 김남길 팬분들은 얼마 억울 하겠어요. 그래서 바로 잡습니다. 암튼, 언론들 오지도 않고 보도자료만 보고 기사 쓰니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거겠죠.. 김남길은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했다는걸...
김남길이 이곳을 자주 방문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가 이 아이들을 얼마 사랑하고 아끼는지를 알 수 있는 대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아이와 놀아주던 중 선생님이 김남길에게 올 크리스마스때 뭐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김남길이 라파엘의 집에서는 뭐하냐고 되물으니까, 선생님이 말하길 되게 한가하고 우울할꺼 같다니깐, 김남길 자기도 한가하고,외로울꺼 같고,할일이 없을꺼 같다 맞장구 쳐주는데 선생님들이 좋아서 하나같이 와~ 잘됐다.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도 이곳에 올것임을 알려주는 대화 내용이었죠. 이 대화 내용을 듣고 비담 김남길이 아이들의 든든한 형이고, 오빠가되어 있구나 느꼈습니다.
촬영이 끝나갈때 쯤 수첩을 꺼내 김남길에게 사인을 부탁했습니다. 제가 연예인들을 촬영할때 항상 사인을 받거든요. 연말 좋은 행사 있을때나 경매 행사가 있을때 내 놓을려구요. 근데, 김남길이 자기가 사인을 해주는 종이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종이인지 보니깐, 다음 팬카페 주소가 적혀있고, 비담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답니다.
그와중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은 계속해서 싸이에 올릴 김남길 사진을 폰카와 디카로 찍으면서 김치해 달라 그러고 다른 포즈도 요구하고 그러더군요.ㅎㅎ 마치 한 식구처럼 자연스럽고 행복함이 묻어 났습니다. 이 글 쓰는 제 마음을 읽는다면 왠지 찡한 마음이 밀려올텐데...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글 재주가 이렇게 없네요.. 하하
힘든 시기,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비담의 짧지만 진정 어린 마음 이제 알수 있겠죠? 영상으로 이날 함께한 훈훈한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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