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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0분토론 보다 더 볼만한 대기실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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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0분토론 보다 더 볼만한 대기실 기싸움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11.2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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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전 패널들이 벌이는 신경전


손석희 교수 마지막 100분토론 진행때 촬영한 마지막 영상입니다. 100분토론 보면서 가장 궁금해 했던게 패널들이 나와 토론을 하면 찬/반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기도 하고, 자존심 상한 말을 하거나 듣곤 하는데, 서로 싸우다보면.. 토론 끝나거나 시작 전 서로에게 무얼하고 어떤 말을 할까였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백토를 시청하는 분들의 궁금사항이기도 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날 본걸 알려 드릴려구요. 우선 패널들이 가장 먼저 MBC에 도착하면 분장실에 가서 분장을 한답니다. 보통 토론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하더라구요. 분장을 하고 난 다음 패널들은 작가에게 오늘 본인이 소개될때 자막으로 나오는 프로필에 대해 물어 봅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경우 국민참여당을 꼭 넣어달라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작가는 패널들에게 출연료 지급에 따른 영수증 작성을 하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난 다음 대기실 가서 방송 시작전 까지 대기를 하죠. 손석희 교수는 이분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계속 스튜디오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었구요. 이때부터 보이지 않는 패널들의 기싸움은 시작되는데, 백분토론때 보다 더 재미있더라구요. 이날 패널은 유시민, 노회찬, 송영길 vs 박형준, 나경원 이었죠. 조용히 앉아 있을것만 같았던 유시민 전 장관이 대기실 기싸움을 주도했다고 할까요. 볼만 했습니다. 서로 얘기 주고 받을때 얼굴 표정들 유심히 봐 주세요.

서로 대화하면서도 분위기가 쏴아악 급냉해 질때도 있었는데, 송영길 의원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려 노력하더라구요. 그러면 유시민 전 장관이 또 분위기 급냉 시키고. 암튼, 대기실에서도 박형준, 나경원 의원은 좀 힘들어 했습니다.

노회찬 대표의 말 한마디에 웃음이 폭발하기도 했는데, 손석희 교수도 들으면서 웃더라구요. 촌철살인이라고 해야하나..암튼, 국민살릴래? 4대강 살릴래?에 버금가는 말이었습니다. 이날 패널들은 토론 주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들 참석했더라구요. 준비없이 왔음에도 본방때 실수없이 토론에 임한거 보면 역시 프로 였습니다. 백토 시작 전 대기실에서는 패널들이 무슨말 하면서 신경전 벌이는지 영상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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