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세계한식요리축제 수도권지역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2009 미스코리아도 참여, 요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4가지의 요리를 만들었는데 조리과정에서 요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주변 평가도 좋았지요. 운영위원들은 주변에서 이들의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잘 만든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미코들이 만들었던 요리를 전시회가 끝나고 맛 봤는데 맛있더군요. 남들은 다 안 먹던데... 그래서 제가 조금 많이 먹었습니다.ㅋㅋ
두명의 미코들은 한식 요리 축제에 참여하는 관계로 일찍 도착했고, 나머지 미코들은 요리 전시회를 하는 시간에 맞춰 이곳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와서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축제에 참여했던 분들과도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끌려 다니듯(?) 사진을 찍은 후, 특별 전시된 세계 요리를 구경하며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요리들을 구경하던 중 회를 포함한 산낙지가 전시되어 있는 테이블 앞에 섰는데, 미스코리아 한명이 산낙지를 직접 먹어보라는 주위의 권유가 시작되었습니다. 분위기는 금새 산낙지를 누군가가 먹을 분위기로 바껴 버린거죠.
미코들은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얼굴 표정을 보니 싫지는 않다는 기색이었습니다. 요리를 전시했던 분이 직접 나무 젓가락에 산낙지를 감고는 누가 먹겠냐며 들어 올렸는데 그때 미코들과 함께 왔던 분들로 보이는 분들(아니면 행사를 주최하시는 분들)이 먹지 말라며 말렸습니다.
목에 걸리는것도 있고, 미스코리아 품위에도 떨어진다는 말이 귓가에 들려왔습니다. 결국 미코들은 나중에 와서 먹겠다고는 낙지를 먹지 못했죠. 요리 전시를 했던 분은 서운해 했고, 미코들은 미안해 했습니다. 분명, 미코들 중 한명은 먹을수는 있는데 했고, 먹을꺼 같은 분위기였는데 산낙지를 먹는게 미스코리아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인지...본인들은 괜찮다는데 주변에서 더 말린거죠.
잘 알지 못하지만 미스코리아가 당선이 되면 1년여간은 주최측 행사에 많이 참여 하는거 같더군요. 작년 가을 남산에서 열린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서 2008 미스코리아들을 본적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을 보니 마지 못해 나오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피곤해서인지 깜빡 졸거나 머리를 부쉬쉬 거리고, 휴대폰으로 딴짓하고 있고, 미스코리아 치고는 폐인의 모습을 보는거 같았죠. 마라톤이 시작되니깐 시민들과 200여미터를 같이 가더니 다시 내려와서는 함께 차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정치인들이 즐겨하는 얼굴만 비추고 가는 행동을 했던 것이죠.
어제 품위가 떨어진다며 산낙지를 못 먹게 하는것과 작년 남산에서 본 미코들의 모습을 보면서 뭐랄까 그녀들도 참 안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인간적인 행동들이 더 미스코리아들을 아름답게 할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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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미스 타일런드 월드 2009[Miss Thailand World 2009, Kicked Off]
Tracked from Humanist 2009/10/06 04:54 삭제미스 타일런드 월드 2009 Miss Thailand World 2009, Kicked Off Journal by Joon H. Park Photos by Media Thai Post 지난 월요일(단기 4342년 9월 14일)에는 태국내의 주요 미인 선발 대회중의 하나인 미스 타일런드 2009년 대회를 취재하고자 뱅콕시내의 라마4세 도로에 소재하고 있는 지상파 채널3 방송사옥을 방문 하였다. 한국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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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깍두기 2009/09/0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코리아 심사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성형미인들이 판치는 세상.
2009/09/09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다 똑같이 생곁네
그거참
희한하네
2009/09/10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밀크우유 2009/09/10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이쁘지 않나요????
흠....
dream 2009/09/10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코들은 특별하신가봐요 다 똑같은 사람들인데..
참 한심한 일입니다
푸른들 2009/09/11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 세여자 얼굴이 똑같네. 나만 그래 보인게 아니구먼. ㅎㅎㅎ 성형미인 ㅎㅎㅎ
서지혜 2009/09/11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 이것입니다.
미스코리아는 국제적인 활동도 하게 될 텐데,
한국인들이 산낙지 먹는 것과 개고기 먹는 것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반감 혹은 혐오감이 있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하다 못해 채식을 강하게 주장하는 미국단체(Peta)에서는 동물털이나 가죽으로 된 물건을 쓴 연예인들에게 항의와 악담을 하기도 합니다.) 미스코리아는 개인이 아니라 한국의 대표로서의 역할이 있는데, 공적인 자리에서 미스코리아라는 명칭을 달고 산낙지나 개고기를 먹는 것이 (세계적인 평판에)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개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한국인을 통채로 매도하고 비하발언하던 프랑스 여자 배우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산낙지를 먹지 말라는 게 아니라 평판을 관리하려고 조심하자는 것 아닐까요.
이뿌구만.. 2009/09/1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좀만 이뿌면 다 뜯어고쳤다고 폄하하고...
하여간... 직접 앞에서 그리 얘기들 해보시지?
그리고 저거 미코 입장에선 그럴지 몰라도...
행사 관계자나 매니저(?) 입장에선 먹는게 안좋을수도 있는거지...
누구나 입장차이라는게 있고... 그런 입장차이는 존중해줄 권리가 있지...
그런거 가지고 머라하면... 지맘에 안든다고 악성기사 쓰는 기자 나부랭이랑 다를게 뭐있누?
하여간 요즘 블로거들 글 보면 죄다 아전인수식 글밖에 없어.. ㅉㅉ
dsdfas 2009/09/30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데...왠지 다 비슷하게 생겼네요. 예쁘지만. 음/....
얼굴이 죄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려...
제가 우리 태국의 미스 태국들을 한 번 보여 드리리다...
트랙빽으로 쏘고 냅다 달립니다...^^
, 비범한(?) 플랜카드도 펼쳐지기 시작한다. "얼굴 나오면 안돼요?"에 "네, 안돼요"라는 남 승냥이 1, 2호. ...승냥이? 여기서 "아하!"하고 아는 사람은 '갤질'(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서핑)좀 하는 사람. 물론, 인터넷 서핑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감도 잡기..
산낙지를 먹지 말라는 게 아니라 평판을 관리하려고 조심하자는 것 아닐까요.
넘는 곳에서 점점 제가 서 있는곳까지 걸어오는데 무지 설레이더군요. (사실 이곳을 지나야 출국할수 있는데 자리를 잘 잡은거죠! 히히) 팬들의 말에 일일히 응해주며 걸어오기를 1분남짓 제 앞에서 잠시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섰는데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책을 읽은 적이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