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졍현 의원 굽신모드, 홍보도우미 자처
어제 오후 연합뉴스를 통해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 '함박웃음'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가졌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1천여명의 지지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2시간 넘게 줄지어 사인을 겨우 받았다는 기사를 보며 그 열기가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습니다.
오늘도 코엑스몰 안 반디앤루니스에서 사인회를 연다는 기사를 보고 그곳에 찾아갔습니다. 사인회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2시에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저는 오후 1시쯤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사인회를 진행하는 스텦들을 제외하곤 1시 20분까지는 사인을 받으려는 분들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무대만 설치되어 있을 뿐..
1시 30분쯤 되자 가장 먼저 자전거를 타다 오신 분들이 사인회장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헬멧과 자전거복(?)을 그대로 입고 온 분들은 30여명 정도 됐는데, 오늘 사인 받으신 분들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분들이기도 했습니다. 옷에는 서울은평이란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낙선했던 지역구 주민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느낌이 묘해지더군요.
사인회 하는곳 바로 옆으로 테이블이 설치되어 그곳에 이재오 전 최고위원 회고록인 함박웃음 책이 쌓이기 시작했고, 사인을 받으려는 분들은 이곳에서 책을 구입한뒤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줄을 서는 동안 책에 사인 받을 본인 이름을 미리 적어 놓으라는 행사 진행요원의 말에 따라 메모지에 각자 본인 이름을 적고 줄을 서서 대기 했는데 다섯분이 한줄씩 줄서 있는 길이는 40여미터 정도 됐습니다. 사인회장 주변에 모인분들까지 합치면 자세한 통계는 아니지만 250여명 정도가 사인을 받기 위해 줄서 있거나 주변에서 서 있었습니다.
사인회 예정시간인 2시가 되자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나타났습니다. 오자마자 의자에 앉아 다른말 없이 책에 사인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책에는 사인 받으시는 분 이름과 '함박웃음' 이재오 드림, 2009,8,30. 이렇게만 썼고, 다른 사인을 요구하는 분들에게는 '함박웃음 세상이 함께 웃자 이재오' 이렇게만 썼습니다.
사인을 하는 동안 이재오 전 최고위원은 회고록 제목처럼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고, 사인 받아가는 분들도 악수를 청하거나 "축하합니다.힘내세요. 건강하세요"란 말로 사인회 연것을 축하했습니다. 사인 받으신 분들은 대부분 40~60대 이신 분들이었고 딸들과 함께 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인회 도중 전 아나운서에서 국회의원이 된 유정현 의원도 인사차 이곳을 찾았는데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며 말을 하는데 좀 굽신굽신(?)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팬사인회 성황리에 잘 진행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많이 사가지구요 주위분들에게 많이 홍보하겠습니다." 회고록 홍보도우미를 자처한 것입니다.
사인회를 쭉 지켜 보면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사인 받아 가시는 분들과 대화하는 내용을 보니깐 대부분 반말로 하던데 서로 친분이 있어서 그런거겠지요. 즉 아시는 분들과 지지자들이 많이 와서 책에 사인을 받아 간 거라 생각하면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사인회 주변 열기는 어제 읽었던 연합뉴스 기사 처럼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사인 받아 가신 분들은 정말 이재오를 완전 사랑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코엑스 찾은 시민들이 이재오가 사인회를 이곳에서 한다고 바로 책을 구입해 사인을 받은 경우는 드물었으니깐요.
이재오 회고록 '함박웃음'엔 다섯차례의 투옥과 10여년의 옥살이로 상징되는 지난 민주화운동 과정, 이에 따른 가정적 어려움, 12년간 의정활동 등 순탄치 않았던 인생 역정 그리고 지난해 4·9 총선에서의 쓰라린 낙선 이후 10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미국 유배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이 정리한 국가 백년대계 구상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이재오 회고록 사인회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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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님 2009/08/30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았습니다. 역시 현장감 있는 취재입니다. 다만, 상황을 어떻게든 꼬아 보려는 느낌이 글에서 묻어납니다. 그런 시각만 좀 고치신다면 공정성, 객관성을 지닌 저널리스트로 성공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min 2009/08/31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국현 팬클럽회원들이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주말마다 하는
정치보복재판 진실알리기 서명운동 현장에 나타나
이재오를 외치며 깽판치던 그 자전거부대네..@.@
이 정권에서 크게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부터
정연주 사장, 신경민, 박혜진 앵커, 진중권 교수..
대운하의 최고 걸림돌이었던 문국현 의원님까지..등등
한명 한명 각개격파로 계속 죽어나가는..현실에 분노합니다. -_-
대통령님??? 아주 개시키 똥쿠녘 핣을 기세네 ㅋㅋㅋ 아놔 시키 ㅋㅋㅋ
자전거부대 2009/08/3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부대 아줌마들이 저기 갔구먼...물빛공원에서 깽판치더니..ㅉㅉㅉ..인간들아...왜 사니??
재5 2009/08/31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맥과시용 이구나 재오야 ㅋㅋ
발버릇하고는 ㅉㅉ
그주제에 누굴 욕하려드나
글쎄요 2009/09/02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직접 가본 현장 분위기와 글 내용은 전혀 다르네요. 저도 블로그 기자고 삼성동에 자주 가기 때문에 저도 싸인 현장을 보긴 했는데
글쓰신 분의 내용와 많이 다르네요.
뭐 유정현의 홍보도우미 자처 내용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 많았고
제가 본 인원수와는 다르네요.
저는 반디엔루디스 옆 파스쿠치 골목으로 서있는분만 해도 200명은 넘어보엿고 싸인장 앞에 줄서신분만 해도 200명이 넘었구요.
싸인회 다 끝날때까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2시 부터 5시 넘께까지 그 줄은 계속 이어진 사실은 말씀 안하시네요.
제가 본 인원만 해도 어림잡아 1200~1300명 정도는 거뜬히 넘어보이던데요.
제가 보기에 몽구님 글은 싸인회 시작하고 좀 지난 정도의 시간에 본 느낌이신것 같은데
끝날때까지 쭈욱 보신게 아니시라면 추측성 블로그 글은 올리지 마시지 그러세요?
댓글에 객관성 있게 글쓰신다고 하던데
저도 개인 블로거로써 사인회 스텝 인터뷰를 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날 교보타워에서 있었던 싸인회는 2시 부터 4시로 예정되어있던 사인회가 5시 넘어서 끝났었고 결국엔 시간 관계상 사인 못받고 돌아가신분들도 많았다고 했고 이날 반디앤루디스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제가 본 내용과는 참 다르게 글 쓰셨던데 그 자전거 복장 하고 오신분들은 은평 은맥자전거 동호회 분들이시던데 블로그 쓰시면서 인터뷰는 안하셧나보지요? 그냥 쳐다만 보고 글쓰셧나봐요?
제가 직접 인터뷰를 해본 사람들은 뭐 재오사랑 63동지회 은백자전거 지역구 팬들 그리고 서울에 계신 팬들이 주를 이루긴 했습니다. 대부분 오랜 팬들이 맞긴 맞더군요.
근데 코엑스에 데이트 왔다가 친구 기다리다가 싸인 받고 책사들고 가는분들도 꽤 되었었구요. 그런 분들 인터뷰도 했습니다. 궁금해서 와봤고 싸인받아간다고 그리고 사진도 찍어간다고 하는분들도 많았구요.
인터넷이라는건 사람이 직접 하는 말이 아니라서 글 한줄 단어 하나로 문맥의 내용을 달리 해석할수도 있고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죽은 사람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객관성 없는 블로그는 글의 취지가 어떻든 내용은 전혀 없다고 보여지네요.
매우병신=MB 매병 2009/09/02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오 병신새끼 저까치 생겼다..
함박"변절"이나 해라
그리고 리플에서 왜 이렇게 미친듯한 꼰대냄새가 날까요?
국개들은 가라...
주제파악 안되는 잉여일쎄 소크라테스가 널위해 한말이 있다
니 꼬라지를 알아라 이 미천한 색퀴야
그리고 사인회 주변 열기는 어제 읽었던 연합뉴스 기사 처럼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사인 받아 가신 분들은 정말 이재오를 완전 사랑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건 사람이 직접 하는 말이 아니라서 글 한줄 단어 하나로 문맥의 내용을 달리 해석할수도 있고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죽은 사람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암 절제수술을 받아 신체 일부가 없어졌다는 이유만으로 국방부로부터 강제 퇴역을 당했다가 법적 투쟁 끝에 복직허용 명령을 받은 당시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 주었습니다. 수술 직후 그녀는 "여성으로서의 상실감보다는 거추장스런 가슴이 없어져 군 복무하기가 낫겠다" 말했었고, 훈련때마다 가슴에 압박 붕대를 감고 나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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