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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전속결' 짧지만 강했던 경찰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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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전속결' 짧지만 강했던 경찰 진압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06.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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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로 찍고, 뭇매맞고...


모두가 의아해 했습니다. 무려 경고방송이 10번정도 나왔고, 그 경고 방송은 한마리 온순한 양이 말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경찰은 경고방송을 통해 "서울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하면서 "도로점거는 6.10 정신에도 맞지 않으니 해산해 달라"고 방송했습니다. 마치 아이를 달래는것처럼 경찰 경고방송은 다른때와 다르게 차분했었죠.

근데, 이게 왠걸 막상 진압을 하는거 보니까 심장이 벌렁거렸습니다. 바로 앞에서 경찰 방패에 한 시민이 쓰러지고, 여기저기서 비명과 연행되어가는 시민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일부 시민들은 위험한 술병을 던지고 한 의경은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진압은 속전속결이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진압해서 해산시키는것도 처음 보네요. 어젯밤 태평로에서 있었던 경찰 진압과 해산 과정을 영상으로 올립니다.




* 알림사항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6월 21일 저녁 6시 0분 연세대 노천극장 / 무료공연

1981년, 잘 나가던 세무변호사 노무현은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부림사건' 변론을 계기로 그는 인권변호사로 거듭납니다. 노동자들을 변호하다 실형까지 살기도 하지만 21년 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됩니다. '바보 노무현' 그의 치열했던 삶이,혹은 비극적인 그의 죽음이 '88만원 세대'에게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그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주최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추모공연에 함께할 문화예술인, 기획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를 찾습니다.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기획단 '다시 바람이 분다' 기획단으로 연락 바랍니다.
hoonz.kim@gmail.com

'후원 블로그'로 함께 하실 분은 관련 포스팅을 하시고 트랙백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이메일 주소 보내주시면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gosis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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