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2 22:42 (목)
[영상] <도가니> 공지영 작가 인터뷰
상태바
[영상] <도가니> 공지영 작가 인터뷰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05.07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을 쓰는 작가에겐 그 작품 세계의 획을 긋는 작품이 있다. 누구에게나 삶의 전환점이 있듯이. 공지영 작가에겐 <도가니>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도가니>는 다음 (Daum) '문학속세상'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재중이고, 오늘이 마지막 연재되는 날이다. 열광, 흥분의 뜻과 함께 시련, 십자가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도가니>. 내게 <도가니>는 그저 읽기만 했을 뿐이지만, 그 읽음으로써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나라가, 사회가, 우리가, 그리고 내가 외면했던 지저분하고, 소름끼치고, 분노스러웠던 그 문제를 들여다 보게 해주었던 그 힘있는 작가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감히 <도가니>를 응원하고 있는 독자들의 대표(?)라고 스스로 자처하며, 그녀에게 만나 달라 부탁을 했다.

소탈한 걸음 걸이로 가볍게 약속장소에 도착한 그녀를 보면서 나는 기분이 좋았다.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들었던 그녀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그녀에 대한 선입견이나, <도가니>의 주인공들에 대한 사회적인 선입견이나 매일반이라는 생각을 하며, 열광의 도가니처럼 뜨거워지던 날에 만남이 시작 되었다...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도가니>에 대한 구상중에 우연히 다음에서 인터넷 연재를 한다기에 시작 했어요.

신문 연재와는 다른, 실시간 댓글이 달리는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으셨는지

...상처엔 이골이 나서^^;;;... 댓글 보고 놀랐어요. 의외의 격려에 재밌었구요. 느낌이 엄청 다르더라구요..실시간 소통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했죠.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압력도 있었을거 같아요.

초반에 좀 그랬는데 그런건 두렵지 않았어요. 인터넷 연재로 인해 내 뒤에 든든한 원군(독자)이 있다는걸 알았고, 그분들이 두려움을 없애줬어요. 인터넷에 관심 없어서 몰랐는데, 이게 좋은 일에 쓰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외면 당하는 현실에 대해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줘야 했는데 선생님이 해주셨어요.

솔직히 그동안 너무 가벼운것들을 많이 써서 저도 좀 진지한 얘기들을 해보자 해서 임했는데, 시국과 맞게 떨어지는 묘한 부분이 있었어요. MB 정부가 생각보다 너무 짧은 시간에 우리가 누렸던것 들을 많이 축소시켜 놓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정부를 보면서 데뷔때의 느낌들을 되살리고 싶었죠.

<도가니>란 작품의 실화가 노무현 정부 말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확정은 MB 정부때 뒤집어지면서 끝이 났거든요. 이것도 하나의 상징인거 같아요. 실제 사건은 법정구속에 5년형 무겁게 때렸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묘한 사건.

계급이 공공히 되면서, 상류층끼리 침묵의 카르텔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잘산다는게 뭘까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나라를 두고 볼 때 힘없는 약자를 정부와 시민이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질이 결정 된다고 봅니다. 청각장애인 뿐 아니라 여성 장애인이 가지는 성적 학대와 착취는 요즘에 와서 드러나서 그렇지, 공개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다반사였고, 그것에 대해 <도가니>라는 작품이 약자에 대해 한번쯤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됐으면 했어요. 무진이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야만적이고, 노골적이고, 천박적인걸 다루려고 했는데 쓰는 도중에 점점 온 나라가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거 같아 민망했어요..

외면적 공지영은 까탈스러울거 같고 ,인터넷 연재를 안하실거 같은데 깜짝 놀랐어요^^ 이분이 이럴분이 아닌데..했었거든요.

아니요 그럴분이에요^^ ㅎㅎ 원래 밝아요. 작가라는 포장이 진지한면을 쓰는 작가는 그렇게 비출 수밖에 없죠. 접촉면이 그거밖에 없으니까. 어두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더 밝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들춰내는 거니까요..

내일(5월 7일) 연재가 끝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계속 관심을 가지실 건가요

책 나오면 첫 번째로 삼겹살을 사기로 했어요. 청각 장애아들에게^^ <우행시>때도 알게 된 분들과 지금도 만나고 있어요. <도가니>를 통해 만나게 된 분들과도 계속 교류 할거예요.

제 요즘 화두는 소통인데, 소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통의 전제 조건은 소통의 주체가 자기 자신과의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지는건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최대한 정직에 근접하려고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열어 낼수 있거든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외롭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예요. 자기 자신과도 함께 있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 과도 함께 있기 힘들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려고 노력해요. 종교적으로 보면 기도지만, 어떤 면으로 보면 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죠. 소통은 내가 먼저 열면 다 열려요. 그래도 못 여는 사람은 못 열지만..

교회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이 소설의 주제 중 하나가 상류층이 계급을 공공히 하기 위해 가진 친목과 은폐의 카르텔에 관해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개신교나 종교에 대해서 말을 안할 수가 없어요. 카톨릭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애기해왔고, 전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개신교에 대해 말하기 위해 케이블에 4개의 채널이 있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연구 많이 했어요.

상류층을 말하자면, 재산가, 공직자, 종교, 이런것들이 위에서 많이 엉켰죠. 댓글 보며 많이 무서웠어요. 제가 원래 기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두려워 하진 않아요. 저도 종교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상류층들의 소통의 공간이 그곳이라고 생각해요. 그곳에서 모든것들이 이루어지고, 마무리가 되죠.

그 분위기를 확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슴 아팠던건 (댓글에) "제가 카톨릭 신자라고 개신교만 너무 그러지 말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어요. 사실 카톨릭도 그런면이 있지만 워낙 조직이 커서 많이 완화 되었거든요. 저 사실 소망교회 작은 목사님하고 친해요. 근데 이 소설 쓰고 나서 슬슬 도망 다니고 있어요..^^;;

근데 거기가 바로 모태나 다름없는 곳이 잖아요.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금기시 되는 곳중 하나죠. 그래도 전 조금 무모하니까 그래서 한번 해 봤어요^^ 그 무모함이 바로 저의 탈렌트라고 생각해요..

작가로서 두려운 것이 있나요

심혈을 기울여서 썼는데 압축을 해서 끝맺음을 했을 때 독자들이 알아줄까?... 그게 제일 고민이었어요. 근데, 인터넷 연재를 하면서 열매씩 끊어서 올렸을 때.. 그렇게 끊어서 가니까 알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뻤어요.

<도가니>가 영화화 된다면 선생님의 가상 캐스팅은

내가 알고 있는 요즘 배우들이 없어서^^ 근데, 강인호역엔 내가 아는 지극히 평범하고 젊은 배우로 김명민이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잘할거 같아. 내면과 외면을 표현할 줄 알면서 약간 비열하고 이런것까지 잘 할거 같아요.

강인호에게 어제까지 희망을 가졌는데 오늘(5월 6일자)보고 이게 정말 내일 끝날 수 있을까. 희망이나 반전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9년 대한민국 현재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정확하게 그 사진을. 찍은 사진이 포토샵 안한 원본 그대로가 내 소설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목표였고, 그게 나였다. 근데 내일에 꼭 반전이 없지는 않아요^^

이강석,이강복 형제와 비슷한 사람도 이 글을 읽을텐데

제가 취재를 하러 갔을 때 놀라운 소식을 들었어요. 가해자측에 관계된 사람들이 별로 무사하지 않아요. 놀라운 일이죠. 소설에 쓰지 않은 이유는 하늘이 그렇게 해줄때까지 기다리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실제 인물과 소설의 인물, 차이가 있나요

주인공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에요. 제가 만들어낸 것이죠. 피해자, 가해자의 윤곽만 빌려 왔어요. 소설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압축 했어요. 실제로 취재한 사건의 분의 일도 안보여줬는데도 여러분들이 분노하고.. 저도 더 못쓴것은 그건 범죄가 아니라 너무 지저분한 것이라서...

선생님이 쓰셨지만, 가장 감동 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어디서 울었냐면, 연두 편지쓸 때 많이 울었어요. 유리가 "선생님이 아빠 같아요" 할 때 가슴 아팠죠. 나는 결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성모 얼굴이 삽화로 그려진 부분이 있었는데, 저는 그 장면이 감동 깊었어요. 그것을 계기로 커다란 반전이 있기를 고대 했었거든요.

범죄 자체는 입증이 되는데 합의 라는것.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처해 달라고 말하는 자체가 범죄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 대한 고발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 현실이 너무 슬펐고. 그게 바로 우리의 비참한 현실이예요..

실시간 댓글로 독자들과 소통한 기분은 어떠셨어요

인터넷 소통의 힘. 놀라웠어요. 조금 알고 만나니까 더 편하더라구요. 댓글 달고 싶은 충동도 있었는데, 주책 부리는거 같아서^^ 다음에 이런 기회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있으신데 아이들 때문에 더 힘든건 없었나요

쓸때는 정리가 되었는데 취재할때는 용서가 안됐어요.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 생각도 나면서 힘들었죠..

사회가 이런면을 외면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런건 아니고, 캐릭터가 있는 예술이 중요해요. 소설,영화, 연극이 정말 중요하죠. 팔레스타인에 폭격이 일어나는 상황이 끔찍하지만, 우리에겐 별로 중요치 않아요. 하지만 내 동생이 다치면 정말 심각하죠. 그렇게 아는 만큼 관심을 가지게 되는라고 생각해요. 기사의 한줄로는 느낄 수 없는것도 글로 짚어주면 느끼고 공감하고 연민을 가질 수 있죠. 작가의 상상력으로 보여주면 읽는 사람이 공감해요.

더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내가 더 표현하기가 끔찍했어요. 책으로 나올때는 보강 할 생각이예요.

가해자들도 이글을 볼텐데. 그들에게도 양심이 있을까요

가해자측을 만난적 있어요. 협박도 들었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러 갔는데... 내가 원했던건 그쪽도 나름 일리가 있을거라는걸 원했어요. 이쪽에서도 과장과 거짓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근데 너무 실망했어요. 헐리웃의 악마들하고는 질이 틀려요. 노골적이고 순수한 악마.

그게 캐릭터를 지능적으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예요. 그게 더 무섭더라구. 지능적이면 위선을 떨수도 있지만 노골적인것들이 횡행하는게 더 무서워. 진짜 무서워요. 그들의 변명은 그 아이들이 원래 문란하데요. 문란한것과 성폭행은 완전히 다른데. 난 그게 더 끔찍했어요.

<도가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 뭘까요

작가나 독자는 아무 힘이 없어요. 악의 본질은 감시가 없을 때, 나약한 인간에게 많은 권한을 주었을 때, 악이 튀어 나오죠.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자애학원 같은 경우 40억을 주고 아무도 감시하지 않았어요. 누구에게나 있는 악이 그럴 때 튀어나오죠.

악한 사람을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잊지 않고 너를 바라보고, 감시하고 있다. 네가 선을 넘으면 우린 작은 시민으로서 어떤 행동을 할거라는걸 알려주는 것으로도, 주시하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좋은거죠. 그들도 굉장히 두려워해요. 또 다른 예비자들이 이걸 알게 되면 그렇게 못하겠죠.

선생님 작품 중, <도가니>가 한획을 그은 작품이라 전 생각해요. 뭔가 한꺼풀 벗겨진 느낌이거든요.

문학담당 기자 후배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제까지 여성 작가 공지영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작가 공지영이라고 부르겠다고. 그래서 제가 "너무 찬사다"며 고마워 했죠.

원래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가진게 많거든요. 제가 가진걸 남을 위해 써도 손해 볼껀 없었는데... 제가 너무 그런걸 적게 했구나 싶었어요. 더 많이 나누고 가지고 있는 힘을... 더 어두운곳에 비출수 있으면 사람들의 시선을 그곳에 모을수 있고, 그러면 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을 얻었어요.

공지영에게 <도가니>는 어떤 작품인가요

12년만에 고향 서울에 와서 쓴 첫 작품이고, 25년만에 금연한 잊지 못할 작품이죠^^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너무 감동했어요, 감사했구요. 여러분들 없었으면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다들 닉네임들이 어쩌면 그렇게 착하세요? 깜짝 놀랐어요. 정말 착한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희망이 있구나. 세상에 선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별도의 위안을 얻었습니다. 책 나오면 생맥주라도 한잔씩 돌리고 싶어요.^^

댓글 다신분들 중, 너무 고마워서 '창비'에서 별들의 들판 책을 20권 준다고 했어요. 20명 뽑아서 드릴거예요.^^

-----------------------------------------------------------------------------------------------------

인터뷰를 마치고 뜨거운 한낮으로 걸어 나오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현실의 일을 까발려서 글로 써주는 사람들이 없었다고...입맛에 맞는 글만 쓰는 사람들 틈에서 어두운 면을 비춰주는 용기를 그녀가 보여줬다고...

누군가는 써야만 하고, 누군가는 읽어야만 했던 글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현실에서 고통받는 그분들께 제가, 아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도가니를 도가니스럽게 읽어내는것 뿐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켜고 젤 먼저 찾아 읽는 것이 도가니였어요. 어느날은 너무 감질나서 몇일씩 못 본척 하다가 한꺼번에 읽기도 했고, 어느날은 앞으로 되짚어가서 다시 읽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쌓이는 울분과, 사회에 대한 불신과 사람들의 무관심이 참으로 절망스러웠습니다. 내 자신조차도 그것들을 외면해버리는 사람중에 하나였으니까요. 도가니는 그 외면한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그저 읽는것 밖에는 할 수 없지만, 그 읽어서 알고 있다는 사실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 사람들에게 벌이 될수도, 용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 도가니가 어떤 소설인지 알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그 소설을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단지 읽는다는 것만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걸 저는 도가니를 보면서 배웠습니다...

변화시키고자 하는 힘으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것 또한 작가의 몫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그전과는 다른 공지영을 만나게 될거예요.명성을 위한 글이 아닌, 살고 있는 시대의 외면 당하는 면들을 까발려 주는 글을 만나게 될거라는 사실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생각만 하고 쓰지 못하는 것들을 공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써내려 간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부족함이 많았던 인터뷰에 소탈하고 솔직하게 대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P/S

창비에서 공지영 선생님의 별들의 들판을 도가니를 읽고 열심히 댓글 달아주신 20분께 드립니다.<그동안 열심히 댓글 달아주신 20분께 [별들의 들판]을 보내드립니다.>

닉네임은 봄비에꿈꾸는씨앗 / 자유로운 영혼 / 효댕이 / ghi010 / 하얀풍경 / 수인선 /돌쇠 / 하늘을가진놈 / 콩콩이 /his710 /남윤정 /김민영 /하늘꽃 /살리에르 /hj-kim /늘푸름 /봄엔 /작은바램 /솔치고개 /찬들이시고요. 이 분들은 책 보내드릴 주소를 5월 1일(수)까지
lssul@changbi.com으로 보내주시면 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이 더(?) 모아지면, 도가니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날 생맥주 한잔씩 돌리고 싶으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어제 인터뷰에서 다 못다한 이야기들 선생님 뵙고 모두 모여 이야기 하면 그게 또 하나의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맥주 번개를 추진 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저 혼자만 해선 안되는 일이고,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다면 실현 가능할거 같기도 해요^^


이곳에 댓글 남기는거보다는 <도가니>게시판에 댓글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가니> 마지막회 댓글 남기러 가기 ☜ 클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