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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과 시민 충돌, 명동 큰 상처와 충격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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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과 시민 충돌, 명동 큰 상처와 충격 받다.
  • 미디어몽구
  • 승인 2009.05.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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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리한 진압과 과잉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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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한민국 번화가 1번지 명동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노동절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일부 참가자들을 향한 경찰의 과잉 대응은 1년전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아니 더 강경해졌습니다. 촛불집회 모습들이 추억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벌써 1년전은 시간의 연장선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설마, 명동 한복판까지 경찰이 진입할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길가던 젊은 여성을 경찰이 눈에 스프레이(?) 쏘고, 종로에서는 얼굴에 피투성이가 된 여대생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119에 실려갔습니다. 취재진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카메라 장비파손과 부상당한 취재진들이 곳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등록금 인하를 외치던 대학생들은 줄줄이 연행되었습니다. 진압 하던 전의경들도 부상을 당했는지 동료들에게 부축받으며 버스로 돌아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처럼 명동안까지는 들어오지 않았던 경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산할텐데, 이젠 기다림도 없는거 같습니다. 왜 번화가 안까지 무리하게 들어와 진압을 했어야 했는지... 경찰의 과잉 대응이 논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절, 대한민국 번화가 1번지 명동은 큰 상처와 함께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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