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신도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 용산 참극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국미사를 어제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었는데요.
시국미사가 끝나고 유가족들과 함께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하던 중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서 신부님들의 행진이 멈췄습니다. 여경은 확성기를 통해 종교활동까지 언급하며 신부님들을 자극했습니다. 남대문 경찰서장까지 나서서 확성기로 처음했던 약속과 틀리다고 했습니다. 여경은 계속해서 신부님 뒤를 따르는 시민들과 신도들에게 경고방송을 합니다.
계속되는 경찰의 경고방송을 처음 들은 신부님들. 반응은 어땟을까요? 참고로 영상에도 나오지만, 박정희,전두환 정권때에도 경찰이 신부님들에게 이렇게까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장면 경찰 대화내용도 잘 들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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