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이승엽 선수와 기념사진 못 찍은게...한(恨)?"

"엊그제 국내 핸드볼 경기 지켜보며 안쓰러웠다. 올림픽 끝난지 얼마 됐다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빼앗긴 금메달, 그리고 이어진 부상...하지만 포기란 없다. 도전만 있을 뿐..."4년을 기다려 왔다. 금빛 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고 개선 하겠다"며 '아테네의 한'을 풀기 위해 태극기를 앞세우고 베이징으로 향했던 체조 간판스타 양태영 선수.

국민들의 기대감이 그에게 큰 부담이었을까? 예상치 못한 실수가 양태영 선수를 비운의 사나이로 만들어 버렸다. 이를 악물고 준비한 4년...대한민국 곳곳에서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수고했다는 격려가 쏟아졌다.

인터넷에서도 힘과 용기를 복돋아 주려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줄을 이었다. 양태영 선수에게 보냈던 네티즌들의 따뜻한 그 마음을 직접 전해주고자 어제 낮 양태영 선수를 만났다.






※ 네티즌들의 '따뜻한 마음'이란게 무엇인가요?

아~네!! 지난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Daum 베이징2008 섹션에서 5천명 이상의 네티즌을 감동시켜 그들의 응원 댓글을 받은 선수들에게 순금(5돈) 금메달을 증정해 주는 네티즌 응원방 이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우생순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이어 한국 체조계 간판 스타인 양태영 선수에 대한 응원도 뜨거웠는데요~ 소중하고 따뜻한 네티즌 금빛 메달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체전 준비로 훈련중인 양선수를 만나러 몽구님과 함께 한국체대로 고고씽! 꺄오!

국가대표선수 인터뷰 두번째 이야기 - 지금 만지러 만나러 갑니다(^▽^)/

동영상 내용중 몽구님의 "호박님 몇살로 보이세요?" 라고 묻는 부분은 1시간 반가량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레 나이이야기가 나와서 주고받은 내용중 일부입니다. 훨~~씬 젊게 봐준 양선수의 말에 좋아죽는 호박(--^) 너무 탓하지 마시길요~

▼ 역시 인증샷^^v

호박도 모자쓰고 + 썬글쓰고 + 마스크쓰고 다 가려주면 게다가 눈 부릅치켜 뜨면
나름 한미인 한답.. (막우기고) 그래서 주로 모자이크 처릴 사랑한다눈!

다음은 누굴 만나러 갈지 완전기대! 움화화화홧(웃다 뒤로 꽈당!)

동영상 - 몽구

사진. 글 - 호박

<추가 : 직접 본 양태영 선수 지갑 속 부부사진> 이 제목으로 뜨길래 올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