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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화보] 박근혜 탄핵 후 광화문광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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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화보] 박근혜 탄핵 후 광화문광장 분위기
  • 미디어몽구
  • 승인 2017.03.1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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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직후 광화문광장은 촛불잔치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날씨만큼이나 시민들 표정까지도 활짝 펴졌습니다. 고조되고 있는 현장 분위기를 전합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차에 올라 진정한 민주주의가 왔다 외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중입니다.​

광화문광장 안에서는 모듬전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긴줄로 먹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광장 찾은 시민들에게 떡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근데 보았더니...​

박근혜 구속이라 쓰여 있어 먹기보다 기념으로 간직하는게 더 가치 있어 보입니다.;;​

새종대왕 동상 주변엔 박근혜 탄핵을 축하하는 화환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략 50여개는 넘는거 같습니다. 대학교수가 보낸 화환도 있습니다. 간절함들이 이루어진 날.​

이곳에선 한라봉을 통 크게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

제가 받은건 그만두유 입니다. 배고팠는데 박근혜 덕분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

광장 한복판엔 따뜻한 새봄이 찾아 왔습니다. 때문인지 가족 단위별로 많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장식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이 후쿠시마 참사 6주기라고 합니다. 이에 추모하는 퍼포먼스도 진행 중 입니다. ​

광화문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박근혜가 없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기념사진으로 인기가 짱이었습니다.​

세월호광장에선 시민들이 스티커를 받아가고 있습니다. 얼굴에 노란리본 페이스페인팅 한 분들도 눈에 띕니다.​

노란리본 만들기에 참여중인 자봉단들. 늘 고맙습니다.​

오늘 따라 세월호 분향소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유를 알겠지요. 반드시 억울함을 풀어줘야 합니다.​

박근혜 탄핵을 축하하는 꽃다발이 세월호 희생자 영장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심경일지 가늠조차 하질 못하겠습니다.​​

얼마 전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습니다. 이동사 콜센터 학생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쌓이고 있습니다. 엽서와 편지, 심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의 촛불인증샷 주무대는 여기, 멋진 시민들 멋진 우리!​

광화문광장 올때마다 보는 배트맨 아저씨인데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근데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하네요.^^​

얼마전 김진태 의원에게 고소 당한 둥글이님이 시민들에게 노발평화상을 남발하고 있습니닼ㅎㅎ​

이곳에선 뭘 받으려고 길게 줄 서있는 것일까요. 계속 궁금해 하고 싶어 앞쪽으론 가질 않았습니다.ㅎ​

헌법 전문 책도 나누어주던데 읽어보기 위해 한권 받았습니다.^^​

박근혜 인형 이마에 파면 부적이 똬악-! 김기춘, 조윤선, 이재용 이마는 구속 부적이 똬악-!​

벌써 손팻말도 바뀌었습니다. 그쵸 우리가 박근혜 구속은 봐야 역사에 이긴 싸움으로 기록 되는거죠.​

경향신문 호외지도 배포되고 있습니다. 3부 가방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야 겠습니다. 먼훗날을 위해..​

촛불차량이 제작 중이네요. 행진할때 쓰려고 만드는가 봅니다.​

캐릭터 귀엽네요. 전광판에 쓰인 "촛불이 승리했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몽구님을 좋아하고 존경한다는 SBS 기자와 탄핵기념샷도 남겼습니다.^^ ​

누구보다 현장에서 즐겁게 신나해서 이분들도 찰칵 했습니다..​

무대 옆에서 휘날리는 국민이 헌법이다 깃발. 짱짱짱!​

세월호광장 풍선에 쓰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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