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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1절 버려지고 찢긴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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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1절 버려지고 찢긴 태극기
  • 미디어몽구
  • 승인 2008.02.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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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2년전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 행사때 찢긴 태극기


3.1절인 오늘 종로 탑골공원에서는 3.1운동으로 인해 희생된 선열에 대한 추념식, 인사동에서는 3.1 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이를 축제로 승화 시키고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오전부터 가족 단위로 이곳에 나온 시민들과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태극기와 독립만세를 외치며 보신각까지 행진했다. 보신각까지 행진한 시민들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기념 보신각 타종식을 갖었다.

하지만 탑골공원과 인사동 보신각에서 열린 3.1절 기념 행사장 곳곳엔 태극기가 버려져 있어 3.1절 행사를 무색케 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나누어 주거나 직접 산 종이 태극기와 작은 천으로 만든 태극기는 행사장 곳곳 길바닥과 화장실에 버려져 있었다. 행진 했던 거리 곳곳에도...

이날 만큼 태극기는 우리의 얼굴이었다. 우리가 짓 밟고 버리고 외면한 태극기를 아래 사진으로 보면서 반성하고 보다 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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